춘천시-시 산하 공공기관, 가시박 제거 힘 모아 생태계 보호 앞장

하중도 일원서 관련 기관 임직원 200여명 참여
육 시장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 환경 조성 위해 매년 실시” 

지난 5일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를 위해 춘천시와 산하기관이 모여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사진=박시은 기자

춘천시가 시 산하 7개 공공기관과 함께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당 기관은 춘천미래동행재단, 춘천문화재단, 춘천도시공사,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등이다.

지난 5일에는 춘천미래동행재단이 기획하고, 춘천시 공공기관 실무협의체 공동주관으로 합동 가시박 제거 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같은날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춘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시민봉사단체와 2군단, 유관기관 등 23개 기관과 가시박제거 연합단 출정식도 가졌다.

시는 ‘온기 나눔 서약식’을 통해 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5일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를 위해 춘천시와 산하기관이 환경 정비에 나섰다. /사진=박시은 기자

육동한 시장은 “생태식물 가시박제거에 뜻을 모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매년 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준 미래동행재단 이사장은 “춘천시 산하 7개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실천의지로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박시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