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노후 안전망 구축 '노후준비지원센터' 개소

[핀포인트뉴스 김길준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후준비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18일 춘천지혜의숲 조운동 건물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춘천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 센터는 신중년 및 노인 대상 노후준비 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협력 기관들과 연계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이날 개소식과 함께 지역 14개 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노후 준비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021년 1월 6일 문을 연 재단은 지역 내 맞춤형 생애 재설계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춘천시의 출연기관이다.

최근 재단은 신용준 이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춘천지혜의숲 명칭 변경과 함께 현재 은퇴 예정자로 운영 중인 시니어아카데미 확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등으로 특화해 나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 이사장은 "센터와 협력할 기관을 지속해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후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지원센터가 선도모델이 돼 전국 확산이 되는 우수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