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미래동행재단, '노후준비 미래를 잇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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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중장년 노후를 위해 설립한 미래동행재단이 15일 시청 광장에서 '노후준비 미래를 잇다'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신중년과 시니어 세대가 활기찬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고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사회 참여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험형 부스 및 상담존 운영,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후준비 및 건강, 일자리 등을 고민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생 후반기 삶의 방향과 다양한 해법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재단 일자리 참여자 및 동아리 성과공유 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가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재단은 이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노후준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문 상담, 전시, 체험, 문화공연을 함께 운영해 시민친화적 축제형 콘퍼런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부대행사로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사전연명의료 결정 제도 및 존엄한 삶의 마무리 정책 세미나를 통해 인생 후반기의 중요한 선택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재단은 앞으로 노후준비지원 정책과 건강, 일자리, 재무, 여가, 돌봄 등 다양한 영역의 해법과 실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용준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모든 세대가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사회적 축제로 고령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