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노후준비 도시 춘천’, 노후준비 정보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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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준비하는 신중년과 시니어 세대의 인생 후반기 설계를 지원하는 춘천미래동행재단의 ‘노후준비 정보페스타’가 15일 오전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시민 모두의 안정된 노후 준비와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신용준 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 배숙경 춘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춘천시의원들,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송덕규 춘천시노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동행 DAY - Dream, Action, Yourstory 꿈꾸고 행동하는 당신의 이야기’를 비전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정책세미나, 체험형 부스,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달 미래동행재단이 춘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중년·시니어세대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재단 일자리 참여자 및 동아리들이 마련한 성과공유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소냐와 팝페라 가수 진정훈의 뮤지컬 갈라콘서트도 진행된다.
축사에서 육동한 시장은 “춘천이 노후준비에서 가장 앞선 도시가 되길 바란다”면서 “춘천은 곧 5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된다. 우리 세대가 스스로 일어서 젊은 세대를 가볍게 해주는 것이 책무다”라고 강조했다.
배숙경 부의장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는 개인의 행복이자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실질적인 정보공유가 이뤄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송덕규 노인회장은 “다음을 위한 기다림 속에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모두가 똑같이 어렵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나온 좋은 내용들을 춘천지역 371개 경로당 모두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신용준 이사장은 “초고령사회가 가속화 중이다. 이는 우리 사회가 맞이한 삶의 구조적 전환점”이라며 “노후준비는 사회전체의 과제다. 한 세대의 은퇴가 다른 세대의 부담이 아닌 세대 간 동행과 배움의 기회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정민엽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