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준 이사장 취임 2주년 맞은 춘천미래동행재단, 내년부터 ESG경영 박차

▲ 신용준 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17일 춘천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성과 공유 및 2026년 경영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정민엽 기자

신용준 이사장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춘천미래동행재단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책임경영을 추진하고자 내년부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신용준 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은 17일 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2주년 주요 경영성과 및 2026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23년 12월 1일부터 재단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신 이사장은 취임 후 ‘신중년 및 노인의 맞춤형 생애 재설계와 사회참여 지원’이라는 재단 설립 목적에 기반해 ‘경영혁신’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확립과 업무추진에 집중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재단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드러낼 수 있도록 기관 명칭을 기존 ‘춘천지혜의숲’에서 ‘춘천미래동행재단’으로 변경했다.

특히 시니어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하고자 노인일자리 증대에 힘썼다. 2024년 604개던 노인역량활용 일자리는 올해 825개로 37%(221개) 증가했고, 내년에는 907개로 재차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재단 산하 중장년 기술 창업센터는 최근 2년 동안 총 16명의 신규창업을 지원, 45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이들 기업은 74건의 정부 및 자자체 지원사업에 선정, 1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시니어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구조 개편, 춘천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협력 컨소시엄 강화, 중장년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인 하나50+컬처뱅크’ 개소, 사전연명의료의행서 등록 강원권역 거점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춘천미래동행재단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ESG경영을 통한 고객만족 원년의 해’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이사장 직속의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 도입에 나설 예정이다.

신용준 이사장은 “춘천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다. 이제는 ‘시니어는 지역의 자산이다’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단순한 집행 기관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을 펴는 재단이 되겠다. 춘천미래동행재단이 춘천시민의 행복한 노후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민엽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