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미래동행재단 "시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 체계 준비할 것"

춘천미래동행재단 "시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 체계 준비할 것"

신용준 이사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개최

기자명김경석 기자 입력 2025.12.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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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준 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이 1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 경영성과와 앞으로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춘천미래동행재단]

신용준 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이 1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 경영성과와 앞으로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춘천미래동행재단]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신용준 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이 취임 2주년을 맞이해 내년에는 시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용준 이사장은 1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 경영성과와 내년 전략을 발표했다.

2023년 12월1일 취임한 신 이사장은 '신중년과 노인의 맞춤형 생애 재설계와 사회참여 지원'이라는 목적 아래 경영혁신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확립, 업무추진에 집중해 왔다.

이후 조직과 사업 운영 방식의 혁신을 위해 시민 개인의 삶 문제를 기준으로 한 사업 재설계, 시니어를 정책 대상이 아닌 지역의 핵심 자산으로 재정의, 행정·시민·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관으로의 기능 정비 등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설정하고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노인일자리 창출 기여, 노후 준비 지원 유공,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회와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특히 성과로는 지난해 604개의 노인역량활용 일자리가 내년에는 907개로 증가했고 시니어클럽은 지난해 2619개에서 내년에는 2841개로 확대됐다.

재단 산하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6명의 신규창업을 지원했고 45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중장년·시니어 대상 평생교육 분야에서는 시니어아카데미 운영 방식을 관찰형에서 참여·기여형으로 전환해 2024~2025년 총 1803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노후준비지원센터는 25개의 유관기관과 협력 컨소시엄을 구축해 총 350여건의 노후진단 및 상담, 무료직업소개 1,843건의 성과를 창출했다.

중장년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인 '하나50+컬처뱅크'를 개소해 운영중이고 시민에게 친환경유용미생물(EM)활성액 보급 확대를 위해 ESG환경사업단을 확장 이전했다.

이어 신 이사장은 내년 3대 핵심 경영방침으로 ESG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책임경영 추진, 고객만족경영 본격화, 초고령사회 노후준비 체계적 지원 시스템 마련을 꼽았다.

신용준 이사장은 "고객 중심의 ESG 거버넌스를 구축해 재단과 함께하는 시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막중한 책임감과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석 기자 ks191212@naver.com